임플란트 진단받은 치아,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으로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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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진단받은 치아,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으로 살릴 수 있을까?

강서구 마곡 서울쏙쏙치과 크라운 보철 치료 증례

🔍 핵심 요약

임플란트 진단받은 치아,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으로 살릴 수 있을까?

아래에서 진단 기준 · 치료 과정 · 서울쏙쏙치과의 접근 방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다른 치과에서 발치 판정 받으신 분
  • 신경치료 후 통증이 계속되는
  • 치아를 최대한 살려보고 싶으신 분

안녕하세요^^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진단에 겁이 나셨죠?” 치아를 갈아야 하고, 기다림도 길고, 비용도 부담스러운 임플란트… 망설이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임플란트 진단을 받은 치아도 신경치료와 크라운으로 살릴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좋은 진료를 정직하게, 선한 영향력으로 더 나은 가치를 전하는 강서구 치과 서울쏙쏙치과 꿈꾸는 쏙쏙 치과의사 박상억입니다.

오늘은 치아를 살리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 치과에 내원하여 진단받으셨는데

“치아머리가 너무 남지 않아서 신경치료 및 기둥(포스트)는 필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임플란트가 훨씬 낫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다고 상상해 보겠습니다!

일견 이해가 되고 동의가 되는 말이지만 “나는 하나도 안 아픈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어떤 결정을 하시게 될까요?

오늘 그 질문에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작해 보시죠!^^

5곳 치과에서 임플란트 권유, 여섯 번째 치과의 진단은?

치아 신경은 돌덩어리 안에 갇힌 생명과 같습니다

치아 신경은 단단한 조직에 둘러싸여 있어 염증이 생겨도 부을 수가 없어요. 안에서 압력이 쌓이고, 결국 혈관이 막혀 스스로 죽습니다. 그래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겁니다.

신경치료 여부, 기준이 있습니다

얼음을 살짝 대봤을 때 — 찌릿하고 바로 사라지면 살아있는 신경, 오래 남거나 오히려 시원하면 신경이 죽은 상태입니다. 감이 아닌 관찰 가능한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100세 시대, 치아도 30~40년 더 써야 합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아도 그만큼 더 써야 합니다. 저희는 ‘최대한 덜 깎고, 오래 쓰는’ 진료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오래된 크라운이 탈락했어요

오른쪽 위 크라운이 탈락하였다며 치과를 내원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이미 5군데 정도 치과를 다니셨네요. 5곳 치과에 가서 기다리고 사진 찍고 진단받는 것은 그 자체로도 매우 고된 일인데요ㅜ

그 치아가 바로 이 치아입니다!

탈락 크라운 충치 치료 전 사진

오른쪽 위 크라운 탈락 후 충치가 보이는 상태

깊은 충치 근접 촬영 사진
근접 촬영 — 깊은 충치가 선명하게 관찰
측면 교합 치료 전 사진
측면 교합 사진 — 치아 손상 정도 확인

치료한 지는 5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전에 했던 치과가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고, 역시나 크라운이 금방 탈락하였다며 다른 치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셨습니다.

다른 치과들의 진단 결과

충치가 이미 너무 깊어 살리더라도 신경치료 및 기둥(포스트), 크라운은 필수이며, 한 몇 년 못 쓰고 떨어질 가능성이 많아 임플란트가 더 좋다고 말씀을 들으셨다네요.

  • 5군데 중 4곳은 임플란트를 추천
  • 1곳은 살려볼 건데 신경관이 너무 좁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진단

파노라마 방사선 좁아진 신경관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 치아 가운데 신경관이 좁아져 잘 보이지 않는 상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 보면 치아 가운데 검은색으로 보이는 신경관이 잘 안 보이고 전체적으로 하얀 것을 보면 신경관이 좁아져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치과를 다섯 군데나 가보았는데 대부분 비슷한 진단을 받았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맞나 보다!”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바로 여섯 번째 치과에서의 진단은 완전히 다릅니다!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으로 치료해 보시죠^^

신경치료가 필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신경(치수) 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그 공간을 가득 채우는 시술입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2가지 경우

  1. 신경이 완전히 손상(괴사)되었거나
  2.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진 경우 (그대로 두면 완전히 손상되기에)

임상적인 진단 기준을 살펴보면,

  • 신경이 완전히 죽은 치아는 뿌리 끝 염증이 있는 것으로 진단합니다.
  •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진 치아는 차가운 것에 주변 치아 대비 얼마나 예민한지를 보고 판단합니다.

해당 치아는 크라운이 탈락했음에도 시리거나 온도에 대한 반응이 크지 않았기에 굳이 신경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진단하였습니다~^^

핵심 포인트

단순히 “충치가 너무 깊어서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X 충치가 너무 깊은 치아는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O 충치가 너무 깊어 신경을 자극해서 찬 것에 아주 예민하니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크라운 치료, 어떤 조건에서 가능할까?

치아를 딱 맞는 모자 형태로 둘러싸는 것을 크라운 치료라고 합니다.

크라운 치료 또한 신경치료처럼 명확한 진단의 기준이 있습니다!

크라운 치료의 핵심 기준

크라운 치료를 위해서는 잇몸 상방으로 2mm 정도의 단단한 치아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그보다 더 많으면 좋겠지만 만약 딱 2mm 혹은 그보다 적은 양만 남아 있다면, 이때부터는 크라운 치료를 위한 치아 삭제가 중요해집니다!

치아 삭제 경계 부분을 명확하고 부드럽게, 최대한 평행한 느낌으로 삭제해 주어야 크라운이 잘 적합(맞게)되고 안정적으로 버텨줄 수 있습니다.

크라운 치료 기준 잇몸 상방 2mm 일러스트

크라운 치료 기준 — 잇몸선 상방으로 최소 2mm의 단단한 치아가 필요

예시의 치아는 어떨까요? 당연히 2mm는 넘어 보입니다! 그래서 크라운 치료 당연히 가능합니다!

치과마다 진단이 다른 이유는?

이렇게까지만 보면 이전 5군데 치과가 과잉진료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치아 치료의 진단에 영향을 주는 4가지 요소

  1. 교과서적인 원칙
  2. 환자분이 원하는 바
  3. 노력 대비 얻을 수 있는 수익
  4. 치과의사의 치료 경험

사실 진단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부분이 3번과 4번인데요.

3번은 모두가 쉬쉬하지만 너무 당연한 사실입니다. 우리도 사람인지라 적은 노력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진료 쪽으로 마음이 가게 마련인 거죠! 그렇지 않은 결정을 하는 치과도 있지만요^^

더욱 중요한 것이 4번 치과의사의 경험인데요.

왜냐하면 결국 진단한 치과의사가 그대로 치료를 문제없이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게 무슨 말이냐면 경험해 본 결과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는 진단은 기피하게 되는 것이고요.

경험 부족이 진단에 미치는 영향

  1. 충치가 깊은 치아를 신경치료 없이도 치아가 시리지 않게끔 치료할 자신
  2. 치아가 얼마 남지 않은 치아를 선명하고 부드럽게 치아 삭제를 잘 하여 잘 맞고 오래 기능하는 크라운을 제작할 자신

이런 자신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잘 할 수 없는 진료를 기피하는 것이 과잉 진료는 아니다 생각합니다ㅜ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 2개로 해결한 결과

1번 치아: 충치 제거 후 레진 보강 → 크라운

충치 제거 레진 보강 후 치아 삭제

충치를 제거하고 레진으로 보강한 후 치아를 다듬은 상태

충치를 제거하고 레진이라는 재료로 보강을 하고 치아를 다듬고 본을 뜹니다.

비교적 선명하게 경계 부분이 보이고 모자가 잘 들어갈 것 같이 보이면 잘 치료한 것입니다.

2번 치아: 치아균열증후군(Cracked Tooth Syndrome) 발견

한편, 왼쪽 가장 끝 치아(2번 치아)에 씹을 때 찌릿한 느낌을 호소하셔서 치아 크랙(치아균열 증후군) 진단을 하고, 이 치아 또한 온도에 대한 반응이 없기에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으로 치료합니다.

(이전 치과에서 여러 번 증상을 말했는데 바로 앞 신경치료를 한 치아가 문제일 거라고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ㅜ 참 믿을 수 있는 치과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2번 치아 균열 크라운 삭제 사진
2번 치아 삭제 후 균열이 관찰되는 모습
치아 균열선 확대 촬영
균열선 확대 — 치아 표면의 크랙이 명확히 보입니다

치아를 다듬어 보면 치아의 크랙이 눈에 보입니다.

치료 결과

크라운 접착 후 결과 1
크라운 접착 후 — 치아 사이 틈 빡빡하게
크라운 접착 후 전체 결과 2
전체 교합면 — 인접 치아와 조화로운 결과

치아 사이 틈은 빡빡하게, 높이는 인접한 치아와 맞추고, 좌우로 지글지글 갈 때 걸리지 않는 지 확인 후 보철물을 접착하면 치료는 종결!

치료 요약

1개 치아에 대해 신경치료(평균 3~4회) + 크라운(1~2회) 또는 발치 후 임플란트(4~5회)의 치료를 진단받으셨다가,

2개 치아를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 치료로 두 번의 내원으로 치료가 마무리되었네요^^

환자 만족 후기 리뷰

치료 후 환자분의 만족 후기

자주 묻는 질문

Q. 충치가 깊으면 대체로 신경치료를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충치가 깊다고 해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핵심 기준은 차가운 것에 대한 온도 반응입니다. 충치가 깊어도 신경이 차가운 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고, 뿌리 끝에 염증이 없다면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Q. 크라운 치료가 가능하려면 치아가 얼마나 남아야 하나요?

크라운 치료를 위해서는 잇몸 상방으로 최소 2mm 정도의 단단한 치아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치아 삭제 경계를 명확하고 부드럽게 처리하여 잘 맞고 오래 기능하는 크라운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Q. 왜 치과마다 다른 진단을 받게 되나요?

치과 진단에는 교과서적 원칙, 환자 요구, 수익 구조, 치과의사의 경험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합니다. 특히 치과의사의 임상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충치가 깊은 치아를 신경치료 없이 치료하거나, 남은 치아가 적은 상태에서 정밀한 삭제를 해본 경험이 부족하면 보수적(임플란트)으로 진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Q. 씹을 때 찌릿한 느낌이 나면 어떤 문제일까요?

치아균열증후군(Cracked Tooth Syndrome)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 씹는 압력이 가해질 때 균열이 벌어지면서 찌릿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크라운으로 치아를 감싸 보호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균열이 깊어져 신경치료나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임플란트 대신 크라운으로 살린 치아,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나요?

크라운의 수명은 구강 관리와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정밀하게 삭제하고 적합도 높은 크라운을 제작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구강 관리가 크라운의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관련 연구 근거

균열 치아의 장기 추적 연구에서 적절한 치료(크라운 등) 후 4년 생존율이 96.6%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조기 발견과 빠른 보호 수복이 치아 보존의 열쇠입니다.

— Davis MC & Shariff SS (2019), J Endod, 45(7):848-855


오늘은 발치 후 임플란트를 진단받은 치아를 신경치료 없이 2번의 내원으로 크라운 치료를 마무리한 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신경치료는 어떤 기준에서 진단을 하는지, 크라운을 어떤 기준에서 진단을 하는지, 치과마다 진단의 기준이 달라지는 이유는 뭔지 알아보았는데요^^

이 포스팅이 발치 혹은 신경치료를 진단받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불편한 느낌이 있으면 혼자 참지 마세요

“이 정도는 참아야 하나?” 고민되시면, 혼자 괴로워하거나 참지 마시고 오셔서 말씀만 해주세요. 저희가 살펴드립니다.

좋은 진료를 정직하게 | 선한 영향력으로 더 나은 가치를
강서구 마곡 서울쏙쏙치과 꿈꾸는 쏙쏙 치과의사 박상억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의료법에 의거하여 치료가 필요한 환자분들을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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