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충치, 레진이 좋을까요 인레이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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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충치, 레진이 좋을까요 인레이가 좋을까요? — 마곡 충치 치료 이야기
선한 영향력으로 더 나은 가치를 꿈꾸는
마곡 치과 쏙쏙 치과의사 박상억입니다.

어금니 충치, 레진이 좋을까요 인레이가 좋을까요? — 마곡 충치 치료 이야기

Quick Answer
같은 어금니 충치라도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작고 직접 메울 수 있으면 당일 끝나는 레진, 충치가 크고 씹는 힘을 많이 받는 자리면 본을 떠 정밀하게 제작하는 인레이가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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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쏙쏙 치과의사 박상억입니다.

“원장님, 옆 어금니는 레진으로 때웠는데 이건 왜 본을 떠야 해요? 충치는 다 똑같은 거 아니었어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충치 치료라고 하면 다 같은 ‘때우기’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은 충치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갈립니다. 오늘은 한 분의 어금니 두 곳을 각각 레진인레이로 치료한 과정을 나란히 보여드릴게요. 보시면 “아, 이래서 다르구나” 하실 거예요^^

충치 치료, 왜 어떤 건 때우고 어떤 건 본을 뜰까요?

충치 치료의 핵심은 썩은 부분을 깨끗이 제거하고, 빈 공간을 단단하게 메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메우는 방법’이 한 가지가 아니에요. 충치가 작으면 치과 재료를 직접 채워 바로 굳히는 레진으로 당일에 끝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충치가 크고 씹는 힘을 많이 받는 자리라면, 본을 떠서 정밀하게 만든 보철물을 끼워 넣는 인레이가 더 오래갑니다.

초진 파노라마, 전체 치아 상태 확인
▲ 초진 파노라마 — 먼저 입안 전체를 보고 어느 치아에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합니다
교익 방사선 왼쪽, 씹는 면과 치아 사이 충치 확인
▲ 교익 방사선 사진(왼쪽) — X-ray로는 잘 확인이 되지 않는데요. 아래에는 약하게 검은 음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작은 충치는 당일에 — 레진 치료

먼저 위쪽 어금니입니다. 씹는 면에 충치가 있었는데, 직접 메울 수 있는 범위여서 레진으로 당일에 마무리했습니다.

위턱 교합면, 레진 치료할 어금니
▲ 위턱 교합면 — 치료할 어금니의 씹는 면을 확인합니다
치료 전 어금니 씹는 면 충치
▲ 치료 전 — 씹는 면에 충치가 보입니다. 작아 보여도 그냥 두면 안쪽으로 점점 넓어집니다
충치 제거 후 드러난 빈 공간
▲ 충치를 제거한 모습 — 썩은 부분을 깨끗이 걷어내면 이렇게 빈 공간이 드러납니다. 여기를 꼼꼼히 메우는 게 핵심이에요
레진 충전 후 자연스러운 마무리
▲ 레진 충전 후 — 자연스러운 색으로 메워 한 번의 방문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어떠신가요? 어디를 치료했는지 잘 모르시겠죠^^

레진은 이렇게 당일에 끝나고 치아를 덜 깎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충치가 크거나 씹는 힘을 많이 받는 자리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닳거나 떨어질 수 있어, 모든 경우에 정답은 아닙니다.

큰 충치는 본을 떠서 — 인레이 치료

아래쪽 어금니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충치 범위가 더 넓고 씹는 힘을 크게 받는 자리여서, 직접 메우기보다 본을 떠 정밀하게 제작하는 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아래턱 교합면, 인레이 치료할 어금니
▲ 아래턱 교합면 — 이 어금니는 충치 범위가 더 넓었습니다
충치 제거 후 인레이 자리를 다듬은 모습
▲ 충치를 제거하고 인레이가 들어갈 자리를 다듬은 모습 — 이 본을 떠서 치아에 꼭 맞는 보철물을 제작합니다
완성된 인레이를 장착한 모습
▲ 완성된 인레이를 끼워 넣은 모습 — 치아 색과 모양에 맞춰 만들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습니다

인레이는 본을 떠 기공 과정을 거쳐 정밀하게 제작하기 때문에, 큰 충치 자리에서도 단단하게 맞물리고 오래 견딥니다. 대신 본을 뜨고 제작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통 두 번 방문하게 됩니다.

그래서, 레진과 인레이 중 뭐가 좋을까요?

정답은 “충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입니다. 입안 세균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충치가 생긴 분은 같은 자리에 또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무엇으로 때우느냐’보다 충치를 일찍 발견해 작을 때 치료하는 것이에요.

작을 때 발견하면 레진으로 간단히, 키우면 인레이나 그 이상이 필요해집니다. 그러니 —

1. 6개월~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으로 안 보이는 충치를 확인하세요.
2. 어금니 사이는 칫솔이 잘 안 닿으니 치실을 꼭 함께 써주세요.

자주 받는 질문

Q. 레진이 인레이보다 안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충치가 작고 직접 메울 수 있는 자리라면 레진이 더 적합합니다. 치아를 덜 깎고 당일에 끝나니까요. 다만 충치가 크고 씹는 힘을 많이 받는 자리에서는 인레이가 더 오래갑니다. 좋고 나쁨이 아니라 ‘맞고 안 맞고’의 문제예요.

Q. 인레이는 왜 두 번 와야 하나요?
첫 방문에 충치를 제거하고 본을 뜬 뒤, 그 본으로 치아에 꼭 맞는 보철물을 제작합니다. 완성되면 두 번째 방문에 끼워 넣습니다. 이 제작 과정이 정밀함의 핵심입니다.

Q. 충치를 일찍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금니 사이나 씹는 면 안쪽 충치는 눈으로 잘 안 보입니다. 정기검진 때 교익 사진(방사선)으로 확인하면 작을 때 잡을 수 있어요.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들러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Q. 치료한 치아는 다시 충치가 안 생기나요?
치료한 부위 자체보다 그 경계나 다른 치아에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치실과 정기검진으로 관리해주시면 재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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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어금니 충치라도, 작으면 레진으로 가볍게 / 크면 인레이로 단단하게 — 상태에 맞춰 가는 게 핵심입니다. 무엇보다 작을 때 발견하는 게 제일 쉬운 길이에요. 앞으로 치실과 정기검진으로 잘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봬요~
좋은 진료를 정직하게,
선한 영향력으로 더 나은 가치를
강서구 마곡 치과 꿈꾸는 쏙쏙 치과의사 박상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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